여성친화도시 지정…양성평등 도시 조성
경북 칠곡군은 지난 6일 경상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성별영향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그 정책이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평가해 정부정책이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칠곡군은 성별영향평가 실시율에서 목표치(예산 사업의 10%)를 웃도는 13%를 이루며 적극적으로 행했고, 위원회의 성별 참여 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여성 위촉 비율은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44%로 구성해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개선한 사례 중 '군립도서관 운영 사업'은 다양한 가족형태를 위한 맞춤형 성인지 감수성 도서 구입, 양성평등의 달 지정 후 북큐레이션을 통해 도서 추천 등으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성별영향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 개선이행율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대상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더 양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칠곡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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