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의원 주최, 외국인 간병사 도입 정책토론회 열려

입력 2023-09-05 16:46:40 수정 2023-09-06 09:56:51

2일 이인선 의원 사무실에서

외국인 간병사 도입 필요성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을) 주최로 지난 2일 개최됐다. 정책토론회 제공
외국인 간병사 도입 필요성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을) 주최로 지난 2일 개최됐다. 정책토론회 제공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을) 주최로 외국인 간병사 도입 필요성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2일 이인선 의원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한국의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초읽기인 가운데 요양병원들 사이에서 환자의 요양케어를 담당할 요양보호사 등 간병 인력 부족이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송효의료재단 효산요양병원에서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선 이에 대비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서 '외국인 간병사 도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일본의 외국인 간병사 도입 사례를 통해 필리핀·베트남 등 지역의 외국인 간병사 도입이 필요한 이유를 살펴봤다. 외국인 간병사 도입을 위한 세부 대책으로는 정부 차원의 국제간병사 취업 관련 비자 신설, 연수·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자체 차원으로 수성구의 시범사업 실시 등 의견이 나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엔 조현진 대신대 교수, 노동훈 대한요양병원협회 홍보위원장, 남충희 대한요양병원협회장, 이운용 대구시회장, 유시원 효산병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