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協-동반委 업무협약
동반성장을 통한 지방의 위기 극복과 지역균형발전 실현
지역 중점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및 경쟁력 강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방시대를 확대한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는 5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정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지방정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목표로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 구성·운영 ▷지역 중점 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지역별 동반성장 이슈, 우수사례 및 인센티브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지역에 근간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현재 지방정부는 급격한 인구감소, 지역대학의 붕괴 등으로 지역 전체가 뿌리부터 흔들리는 위기에 놓였다. 지역 기업들이 처한 환경 역시 어려울 수밖에 없다.
동반성장위원회는 기업 간 사회적 갈등문제를 발굴해 논의할 뿐만 아니라, 합의 도출을 통해서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설립 목적이 있다. 이러한 위원회 특성을 살려 위원 전원이 정부위원 없이 민간인으로 구성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그간 동일업종에서 발생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갈등 회복과 동반성장에 주력해 왔다. 카페업(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스타벅스(스타벅스코리아)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화합으로 나가는 상생협약 체결을 이끌어 낸 것이 대표적이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기업과 지역사회에 새로운 기회와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은 "지방소멸 위기인 시대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비롯해 지역특화산업 생태계 구축,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실현으로 위기 극복에 기여 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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