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로 예정됐던 검찰 조사에 불출석했다. 검찰은 즉각 유감을 표명했다.
수원지검은 이날 "오늘 10시로 예정된 피의자 조사 절차가 이 대표의 불출석으로 인해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은 국회 일정이 없는 날짜를 택해 사전에 충분한 기간을 두고 출석을 요청했으나 끝내 2회 연속 불출석한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 "이 대표의 단식으로 피의자 조사에 지장이 초래되고 있어 현재 진행되는 수사와 재판 및 국회 일정 등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형사사법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일반적인 피의자 출석과 조사에 관한 절차에 응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했다.
검찰은 쌍방울 그룹이 지난 2019년 당시 경기도지사로 있던 이 대표의 방북 비용 등을 대납했단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가 관여했다고 보고 제 3자 뇌물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표와 검찰은 소환 일정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검찰이 지난달 30일과 이달 4일 소환을 통보했지만 이 대표 측은 당무 일정 등으로 오전 2시간만 조사받을 수 있다며 '4일 출석이 어렵다'고 검찰에 통보했다. 이에 검찰은 "앞서 출석 요구한 4일에 예정대로 이 대표가 전체 조사에 응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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