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2023년 파란사다리 사업 성과 공유

입력 2023-09-01 00:39:11

2019년부터 314명 학생들 해외로

지난달 23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계명문화대의
지난달 23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계명문화대의 '2023년 파란사다리 사업 성과발표회'.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총장 박승호)는 지난달 23일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2023년 파란사다리 사업 성과발표회'를 열고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7월과 8월에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미국, 영국, 말레이시아 등 3개 국에 4주간 다녀온 15개팀 58명의 학생들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경험을 통해 진로탐색의 길을 열어주자는 취지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2019년부터 최근까지 314명의 학생들을 해외로 내보낸 바 있다.

계명문화대 측은 "2019년 전국 전문대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파란사다리 사업에 선정된 뒤 5년 동안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길을 열어준 것은 단연 최고의 성과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파란사다리 사업 최우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명실상부한 파란사다리 사업 최우수 대학이라는 타이틀이다.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박승호 총장은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정말 이 사업의 가치를 느낀다"며 "학생들이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잠재된 열정과 재능을 발견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해외연수 및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 국제화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다. 올해 1월에는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로 영국 런던에 해외 거점센터인 계명컬처센터를 열어 영국 학생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