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고향올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 확보
1층 '청년활동지원센터', 2층 '스몰웨딩테마 북카페 결혼 스토리 문화공간' 조성 예정
장기간 공실이었던 구미역 활용해 '지역 특화 사업' 추진
경북 구미시가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생활인구를 유입해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6가지 시책인 ▷두 지역 살아보기 ▷로컬유학 생활 인프라 조성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청년복합공간 조성 ▷워케이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자율사업으로 추진된다.
지역 특화형 사업인 '구미역 복합문화거점공간 Ground9'은 장기간 공실이 지속되고 있는 구미역을 활용한다.
사업 명칭은 'Greet(환영하다)·Round(모이다)·in 9(구미)'의 의미를 담고 있고, 워케이션 업무공간 및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지난 3월 청년기본법상에 명문화된 청년활동지원센터를 1층에 마련해 국정 과제에 최초로 반영된 청년 정책 기조를 뒷받침한다.
청년활동지원센터는 청년들의 자유로운 활동 공간으로 활용돼 청년이 시정 혁신의 주역으로 거듭날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구미역사 2층은 행정안전부 2023 지자체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으로 '스몰웨딩테마 북카페 결혼 스토리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구미시는 지난 7월 사업계획서 제출 및 8월 서면 심사를 통과해 현장 심사를 앞두고 있고, 한국철도공사와 지속적으로 조정 및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발전에는 청년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구미역을 중심으로 역량을 결집해 구미시가 인구 유입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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