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개소해 진료 인원 월 평균 700여 명
모범사례로 타 지자체서도 방문·문의 이어져
경북 구미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1월 개소한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이용 환자 수가 월 평균 700여 명, 총 5천 명이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진료센터는 365일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해 소아 응급진료가 가능해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 칠곡, 김천 등 타 지역의 방문 환자 수도 전체 이용률의 30%가 넘어 경북 서부권 응급의료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구미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재, 의사 수도권 쏠림 및 전공의 소아과 기피 문제 등의 상황에서도 응급실 전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만 5명 이상을 확보해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타 지자체에서도 구미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모델을 접목하기 위한 방문과 문의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임 시 아이들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약속한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큰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아이와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추진해 출산과 육아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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