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할퀴고 간 자리, 빠른 복구에 새마을이 앞장서
김천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임상훈)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숙)는 지난 14일 태풍 '카눈'으로 인해 피해를 당한 증산면 황점리를 방문해 피해 주택의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 남녀지도자와 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은 산에서 쓸려 내려온 집 안팎의 진흙을 걷어내고 물로 씻어내는 작업과 폐기물을 정리하는 등 조속한 복구를 위해 땀방울을 흘렸다.
임상훈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피해를 본 이웃들이 하루빨리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마을 남녀지도자들이 복구 작업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 증산면 황점리에는 이번 태풍 영향으로 토사가 유출돼 주택 1동이 부서지고, 2동이 반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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