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실질적 소유자로 알려져
6층 규모의 건물에 헬기장 2곳, 수영장·영화관 시설
세계 최고가 슈퍼요트의 주인이 바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라고 알려져 있다. 주인이 누구인지를 떠나, 이 요트의 가격은 1조원에 가까운 6억5천550만 유러(한화 약 9천억원)이다. 전 세계 전무후무한 최고급 요트인데, 6층 건물 규모에 헬기 착륙장 2곳과 수영장, 영화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승무원 40명, 승객 18명이 적정 수용인원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된 직후 자국 내 서부 마리나 디 카라라항에 있던 이 세계 최고 초호화 슈퍼요트 '셰에라자드호'를 푸틴 대통령 소유로 보고, 압류 제재를 가했다. 당시 이탈리아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셰에라자드호' 소유주가 러시아 정부의 유명 인사 및 유럽연합(EU)의 제재 대상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압류명령을 내렸다.
1천억원 안팎의 초호화 요트들은 전 세계 부호들 사이에서는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올해 3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요트쇼에는 이른바 '슈퍼 요트'로 불리는 최고가 요트 35척을 포함해 총 175척의 보트들이 전시됐다. 전시된 요트들 중에는 8천800만 유로(약 1천233억 원) 상당의 길이 68m 규모의 초대형 요트도 있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