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장화 800켤레 지원
침구류 전문브랜드인 홈랩, 글로벌쉐어에 8천800만 원 상당의 침구류 전달
전국에서 집중 호우 및 장마로 인한 수해 피해가 이어진 가운데 유통업계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의 손길을 잇따라 내밀고 있다.

쿠팡은 향후 발생할 태풍 및 호우 등 대응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장화 총 800켤레를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쿠팡이 지원한 장화는 파주와 함양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보관되며, 재난 발생 시 피해 복구 현장에 즉각 지원될 예정이다.
쿠팡은 희망브리지 요청에 긴급하게 응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피해 복구 현장에서는 장화 등 작업에 필요한 물품이 부족하며 다수의 수량을 긴급하게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구호 물품은 쿠팡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각 지역에 수일 내 신속하게 배송될 예정이다.

제이앤우의 침구류 전문브랜드인 홈랩 역시 글로벌쉐어에 8천800만 원 상당의 침구류를 기부했다.
홈랩에서 기부한 이번 물품은 이불, 베개, 토퍼, 쿠션 등 총 1천251점의 제품들로 글로벌쉐어를 통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당한 괴산군 이재민들을 위해 전달됐다.
글로벌쉐어는 괴산뿐만 아니라 문경, 예천 지역에서도 집중호우로 인해 이재민들이 발생함에 따라 홈랩, 본에스티스, TS트릴리온, 프리너, 비타민엔젤스와 함께 협력해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활동을 진행 중이다.
쿠팡 관계자는 "최근 예상치 못한 폭우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장마로 어려움을 겪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랩 정영훈 대표 역시 "뜻밖의 재난재해로 인해 이재민 분들이 힘겨운 상황에 처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이재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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