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강력한 원팀 플레이로 유치 성공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24일 구미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와 관련해 "대한민국 반도체 강국의 초석을 마련할 기회를 잡았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환영문을 통해 "구미는 지방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관련 기업이 집적화돼 있고 신증설 투자와 고용창출을 선도하고 있다"며 "구미시를 비롯한 산학연관이 똘똘 뭉쳐 강점을 더욱 부각시키고 전문 인력 양성책까지 철저히 제시해 쾌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재선·삼선 의원의 몫을 해내고 있는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의 탄탄한 의정활동과, 구미에 단 10원이라도 득이 된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달려 나가는 김장호 구미시장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구미시가 마침내 K-반도체의 거점 산업단지로 거듭날 단추를 끼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구미에는 약 6조2천억원의 기업 투자가 진행 중이며 2031년까지 반도체 인력 2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된 구미는 사업 파급효과와 시너지 면에서 으뜸인 것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미시는 풍부한 R&D 인프라와 우수한 인재공급, 여기에 대구경북신공항이 개항하면 물류에 날개를 달 것"이라며 "완판된 5산단 1단계 지역에는 기업가동 소리가 끊이지 않고 일자리와 문화가 결합돼 사람이 모여들 것"이라고 했다.
윤 회장은 "구미가 K-반도체의 중심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크게 비상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며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10만명의 구미산단 산업역군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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