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공생하는 청정마을 만들기와 도랑 복원 의지 다져
청정마을 선포식 및 도랑 품은 청정마을 만들기 발대식이 15일 경북 경산시 자인면 신관리 작목반 창고에서 마을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자인면이 주관한 청정마을 선포식은 자인면 신관리·읍천리·신도리, 용성면 고죽1리 등 4개 마을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청정마을로 거듭나기 위한 선언을 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먼저 나서자는 의미를 담은 '2023 청정마을 만들기 지금부터 내 손에서 시작'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깨끗한 마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날 (사)환경보전실천연합중앙회가 주관한 도랑 품은 청정마을 만들기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도랑 품은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은 환경부 소속 기관인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본류의 수질·수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도랑을 복원하기 위해 시·군·구 공모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산시 자인면 신관리·읍천리·신도리 3개 마을이 2023년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신관리, 읍천리, 신도리 부녀회장의 주민 선언문 낭독과 지역 주민, 민간단체, 지자체의 상호협력 결연식을 통해 지역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한 결속을 다졌다.
조현일 시장은 "청정마을 선포식 및 도랑 품은 청정마을 만들기 발대식이 우리 지역을 더욱 청정하게 가꾸어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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