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노무현·박정희 전 대통령은 파병지 전장 방문
15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전쟁 중인 국가를 공식 방문한 우리나라 최초의 대통령에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실은 이날 "한국군 파병지가 아닌 전장에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연대 차원에서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밝혔다.
역대 대통령 전장 방문 사례 관련, 한국군의 파병지에 군통수권자로서 방문한 사례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있다고 부연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14년 12월 프랑스 파리 방문 후 귀국길에 이라크 아르빌의 자이툰 부대 주둔지를 방문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966년 10월 전쟁 중이던 베트남을 방문, 맹호부대 장병들을 격려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폴란드 정부의 협조도 필요하고 여러 가지 이동 루트 등도 완벽한지 확인을 해야 해 최종 결정은 이곳에 와서 이뤄지게 됐다"며 "경호와 안전, 방문 필요성을 다 놓고 고심을 했다"며 "고심 끝에 입장을 정하고 대통령께서 결심을 해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국 정상이 정중하게 방문 초청을 하는 것은 지금 국제사회의 초유의 과제인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역할에 대한 신뢰가 깔려 있는 것이고 그걸 당부하는 힘이라고 저희는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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