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1~6월) 대구문학관(관장 하청호) 누적 관람객이 3만 명을 넘어섰다.
12일 대구문학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문학관 관람객은 3만2천06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연간 관람객이 4만2천716명인 것을 고려하면 관람객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중이다.
관람객 수 증가의 주요인으로는 4층 운영 공간 재개관에 따른 단체 관람 활성화, 특색 있는 전시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이 꼽힌다. 또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도 늘어났다.
대구문학관은 지난 4월 현대적인 문학 콘텐츠 중심으로 4층 운영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해 전국 문학관 최초 '보이는 수장고'와 함께 1990년대 대구 문학 전반을 조명하는 기획전시 '1990: 대구, 문학, 어제, 오늘'을 새롭게 선보였다. 재개관 이후 5~6월 평균 관람객 수가 재개관 이전 대비 약 50% 늘었다.
이와 함께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하는 지역 출향 작가 및 유명 작가 초청 강연 '인문예술과학특강: 2023 문학 꽃 피다'도 회당 참여자가 150여 명을 웃돌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문학관은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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