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 소상공인 카페와 함께 개발한 '옥천 단호박 라떼' 출시

입력 2023-07-04 09:01:40

스타벅스코리아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스타벅스코리아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옥천 단호박 라떼'를 7월 4일부터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서 선보인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는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세 번째 상생음료 '옥천 단호박 라떼'를 7월 4일부터 전국 150개의 소상공인 카페에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7월 3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옥천 단호박 라떼'의 출시를 기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상생음료는 2022년 3월에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카페업계 간의 지속적인 상생과 협력을 위해 진행한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옥천 단호박 라떼'는 옥천의 특산품인 단호박을 주 원료로 사용하며, 스타벅스 음료팀이 전문화된 개발 역량을 발휘해 만든 제품이다. 출시 전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소상공인과 진행한 품평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3차 음료는 지난 2차 음료인 '리얼 공주 밤 라떼' 출시 때보다 30곳이 증가한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는 매출과 지역 분포, 지원 동기 등 여러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150곳을 선정했다.

스타벅스는 이와 별도로, 2022년 8월 출시한 '한라문경스위티'와 12월에 출시한 '리얼 공주 밤 라떼'에 이어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카페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평균 15% 증가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또한, 상생음료 판매 매장 정보를 동반성장위원회 카카오톡 채널, 스타벅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공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지난해 10곳의 소상공인 카페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수해피해 및 노후화 카페 리뉴얼 사업을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협업을 이어나가며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은 "상생음료 판매로 인해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 유입에도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은 "이번 상생음료가 소상공인 카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소상공인 카페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