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찬 이사장 “윤석열 정부의 성공 바라며, 750만 해외동포 힘 보태”
5대양 6대주 지지 결의대회, 말레이시아 끝으로 9개월 대장정 마쳐
"나라가 잘 되어야, 우리도 해외에서 더욱 당당할 수 있습니다."
오로지 나라 걱정에 밤잠 설치는 이역만리 해외동포 세계지도자들이 1일 오후 6시(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고려원에서 동남아시아 결의대회를 끝으로, 9개월 동안의 '5대양 6대주 윤석열 정부 지지대회'의 대장정을 마쳤다.
김명찬 해외동포지도자 협의회 이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며, 이 나라가 올바른 길로 가는데 750만 해외동포가 응원한다"고 다짐했다.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는 공자영 부이사장은 "실천하지 않는 보수는 의미가 없다. 이제는 우리가 움직이며, 주변에 우군을 끌어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에서 이날 행사를 준비하고 마련한 황일록 동남아시아 총회장은 "정권은 바뀌었지만 아직도 나라를 바로 잡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내년 총선에서 확실하게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말레이시아 한인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정용진 부회장도 "이렇게 마음을 함께 하니, 큰 힘이 된다. 말레이시아 한인회가 앞으로 더 큰 역할을 기꺼이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7월1일자로 오스트레일리아 퍼스 서호주 한인회장이 된 김종일 회장과 주용관 부회장도 "이제 한인사회도 많이 젊어졌다. 대한민국은 세계 7대 경제강국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섰다"며 "역사의 퇴보는 있을 수 없다. 나라의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힘을 보탰다. 뉴질랜드에서 온 홍해원 위원장과 호주에서 온 최지수 이사도 "보수 정권이 그동안 많은 아픔을 겪었다. 이제는 보수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실천하는 보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동포지도자협의회는 이날 그동안 해당 국가에서 활동하며, 그 역할을 다해 준 ▷공자영 부이사장 ▷박동희 상임고문 ▷황의훈 베트남 위원장 ▷구상수 인도 위원장 ▷황일록 동남아 총회장 ▷김대윤 캄보디아 위원장 ▷홍해원 뉴질랜드 위원장 ▷최지수 호주 이사 ▷정경모 이사(KVC 한국바이러스센터 대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낙연 "민주당, 아무리 봐도 비정상…당대표 바꿔도 여러번 바꿨을 것"
'국민 2만명 모금 제작' 박정희 동상…경북도청 천년숲광장서 제막
대구시, TK통합 시의회 동의 절차 본격화…홍준표 "지역 스스로 새 터전 만들어야"(종합)
박지원 "특검은 '최고 통치권자' 김건희 여사가 결심해야 결정"
일반의로 돌아오는 사직 전공의들…의료 정상화 신호 vs 기형적 구조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