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가 라인업 공개…구체적인 역할은 안 알려져
빅뱅 출신 최승현(탑)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2'에 합류한다.
29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시즌2에 출연할 추가 배우들을 공개했다. 최승현과 함께 박규영, 원지안, 조유리,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노재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던 최승현이 눈길을 끈다.
그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2017년 중국 드라마 '아상, 아애니' 이후 6년여 만이다. 그는 과거 드라마 '아이리스'(2009)와 영화 '타짜-신의 손'(2014)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범죄를 저질렀던 그의 복귀를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넷플릭스는 배우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시즌2에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즌1에 나왔던 배우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도 출연한다.
출연진을 속속 공개한 오징어게임 시즌2는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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