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인천에 세계 최초 복합쇼핑몰+돔구장 ‘스타필드 청라' 청사진 제시

입력 2023-06-18 16:10:15

16.5만㎡ 부지에 연면적 50만㎡, 지하3층-지상 6층 규모 개발

신세계그룹이 인천에 짓게 될 세계 최초 돔구장(멀티스타디움)과 복합쇼핑을 결합한
신세계그룹이 인천에 짓게 될 세계 최초 돔구장(멀티스타디움)과 복합쇼핑을 결합한 '스타필드 청라'의 청사진. 신세계 제공

신세계그룹이 인천에 짓게 될 세계 최초 돔구장(멀티스타디움)과 복합쇼핑을 결합한 '스타필드 청라'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신세계는 지난 16일 '스타필드 청라 비전선포식'을 열고 사업진행 현황과 비전을 내보였다.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개발 운영 중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청라'를 차세대 스포츠·문화·엔터테인먼트 복합 공간으로 개발해 여가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필드 청라'는 세계 최초로 스포츠 경기와 공연이 일년 내내 열리는 복합문화관람시설과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인천 서구 청라동에 부지 16.5만㎡(5만평), 연면적 50만㎡(15만평),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2027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만1천 석 규모의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에서는 야구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경기 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 K-Pop 가수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이일년 내내 펼쳐진다.

멀티스타디움 관람석뿐만 아니라 특화된 호텔 객실과인피니티풀은 물론 스타필드 내의 다양한 F&B와 다이닝바에서도 야구 경기와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350여개 이상의 다양한 브랜드를 갖춘 쇼핑시설, 각종 스포츠 시설, 어린이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 등의 여가 시설뿐만 아니라 IT기술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필드 청라'는 최근 멀티스타디움 설계 변경에 대한 경관상세계획 심의를 완료했다. 현재 진행 중인 지하 터파기 및 토목 공사와 지상층 건축 변경 인허가가 마무리되면, 지상층에 대한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청라가 오픈하면 연간 2천5백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약 3조6천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1조4천억원 등이 기대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16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16일 '스타필드 청라 비전선포식'에서 설명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스타필드 청라를 통해 여가문화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것"이라며 "이를 위해 스타필드 청라를 세계 최초· 최고의 대한민국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