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대구 5대 미래산업 메타버스 엑스포' 개막식 개최
대구시 메타버스 수출 플랫폼 MTD 구축, 수출판로 확보 지원
대구의 로봇, 반도체, 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 제품을 선보이는 '대구 5대 미래산업 메타버스 엑스포'가 개막했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14일 동구 신천동 대구정책연구원 컨벤션홀에서 '대구 5대 미래산업 메타버스 엑스포'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엑스포는 오는 8월 13일까지 61일간 대구 메타버스 수출 플랫폼 MTD(Meta Trade Daegu)에서 열린다.
MTD는 지역 기업이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도 변함 없는 수출 판로를 확보하도록 대구시가 구축한 플랫폼이다.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력 수출기업 Biz 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메타버스 수출 플랫폼을 구축했다.
올해는 3D 모델링, 화상 대화 시스템 등으로 현실감을 높였다. 무선영상 전송장치 등을 취급하는 ㈜알앤웨어, 의료용품 기업 ㈜나눔컴퍼니 등 기업 25곳이 참여해 산업별 전시관에서 3D 모델링, 실감 콘텐츠로 제작한 각 기업 제품을 전시한다.
미국, 베트남, 인도 등 8개국 180개 기업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메타버스 관련 신기술을 공유하는 콘퍼런스도 진행한다. MTD 플랫폼 체험 인증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 MTD에 회원가입한 사람은 아바타를 생성해 전시부스, 행사장을 관람할 수 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메타버스 산업은 코로나19 이후 급성장 중인 시장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무역거래로 수출 동력을 확보하고 새 비즈니스를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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