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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발생 당시 막대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포항제철소와 인명 피해를 입은 포항 남구 아파트에 11일 차수벽이 설치돼 있다. 포스코는 제철소 2~3문 1.9km 구간에 2m 높이의 차수벽을 쌓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왼쪽) 포항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에 버튼을 눌러 열고 닫을 수 있는 차수벽을 설치하는 등 태풍 힌남노 이후 공동주택과 상가 328곳에 차수벽을 설치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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