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도 일부 교체하기로
MBC 간판 예능 '놀면 뭐하니?'가 2주간 휴식기를 갖고 출연진과 연출자를 교체한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시청률이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5일 "2년 동안 함께 해온 정준하, 신봉선 두 분이 오는 10일 방송을 끝으로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팀을 이끌어 온 박창훈 PD가 하차하고 기존의 '놀면 뭐하니?' 공동 연출자들 중 김진용, 장우성 PD가 메인 연출을 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또 10일 방송을 끝으로 이달 셋째 주와 넷째 주 방송을 쉬면서 2주 동안 재정비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놀면 뭐하니?' 시청률은 올해 초 6%대였으나 김태호 PD가 퇴사하면서 차츰 낮아져 3월부터는 한 차례도 5%를 넘기지 못했고 지난 3일 방송분은 3.0%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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