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C-Lab 스타트업 개발, 어린이 성장관리 서비스 ‘키코’ 5일 와디즈 펀딩 론칭

입력 2023-06-04 15:27:54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액셀러레이팅 8기 ㈜맥파이테크(대표 신웅철)가 개발한 어린이 성장관리 서비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액셀러레이팅 8기 ㈜맥파이테크(대표 신웅철)가 개발한 어린이 성장관리 서비스 '키코(KIKO)'가 5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론칭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스타트업 ㈜맥파이테크(대표 신웅철)가 개발한 어린이 성장관리 서비스 '키코(KIKO)'가 5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론칭한다.

맥파이테크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삼성전자, 대구시와 함께 육성한 C-Lab 액셀러레이팅 8기 스타트업이다.

레이저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초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개발, 상용화하는데 성공한 맥파이테크의 새로운 모델인 '키코'는 지난달 17일부터 오픈 예정 공지 2주만에 약 1천500여 명의 고객의 펀딩의향을 확인했다.

어린이 성장관리 서비스 '키코'는 특허받은 레이저 거리측정 기술로 만든 신장계와 8가지 체성분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체중계, 연동 App을 통해 기록 및 성장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소아청소년도표 데이터를 활용해 같은 나이대 아이들의 성장을 비교해줌으로써 객관적인 분석까지 지원한다.

'키코'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2023 CES에서도 기술력을 공인하는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맥파이테크는 레이저 거리측정기술을 보유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으로 세계 최초 양방향 레이저 거리측정기인 VH-80을 출시해 85개국에 수출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또 어린이 헬스케어 사업부를 신설해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에 지정되고, 서울창업허브 우수기업,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주목받는 스타트업이다.

신웅철 맥파이테크 대표는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서 고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사랑할 수 있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성장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C-Lab 8기 맥파이테크가 론칭한 제품은 정확한 측정에 기반해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과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C-Lab 기업들이 아동 헬스케어 분야에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