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성장사다리 지원사업·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경북 칠곡군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1일 칠곡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중소기업 지원시책 발굴 연구용역 등을 실시하고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 안전을 위해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기업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다.
칠곡군은 올 연말까지 예산 10억원을 들여 3억원 이내 융자를 받은 기업들에게 1년간 대출이자의 3%를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 집중적으로 지원해 칠곡군의 미래산업과 신성장 첨단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역에 본사를 두고 연간 매출 10억원 이하인 기업 5개사를 선정해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해 기술개발·시장진출·혁신성장 분야 등을 지원한다.
또한 연간 매출 10억원 이상인 기업 6개사에 대해서는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해 수출·마케팅·인력·기술 분야 등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칠곡군은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도 지원해 준다.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납품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의 상거래 안정성 확보와 안정적인 경영활동, 기업의 매출채권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 납품대금 회수 걱정없는 공격적인 판로개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결과, 칠곡군은 2019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4개사 4천4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으며, 400여 명의 고용창출을 했다.
칠곡군은 올 11월까지 2천200만원을 들여 용역을 의뢰해, 기업 정책 수요조사 및 분석을 통해 기업의 니즈를 조사한 뒤 기업육성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알짜 기업들을 유치하는 동시에 지역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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