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설립돼 215억원 장학기금 조성…9천615명에게 총 95억8천494만원 지급
(재)경산시장학회(이사장 조현일 경산시장)는 26일 경산시청에서 올해 장학생 271명에게 2억7천260만원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재)경산시장학회가 2006년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장학생과 보호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금을 받는 수혜자들에게 자긍심을 주고, 기탁자들의 소중한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경산시장학회는 지난 16년간 장학증서 전달 없이 계좌이체 방식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특히, (재)경산시장학회는 올해 장학생 선발기준을 지난해 7월 조현일 이사장이 새로 취임한 후 변경했다. 즉 대학교 신입생에게 지원하는 진학장학금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일부 명문대학에서 전국 대학교 입학생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지방 대학 육성에 기여하고 더욱 폭넓게 수혜자를 선정했다.
조현일 (재)경산시장학회 이사장은 "경산시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미래를 밝힐 우수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산시장학회와 경산시가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경산시장학회는 2006년 12월 설립돼 현재까지 215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으로 현재까지 9천615명에게 총 95억8천494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지역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