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들 타 지자체 주요 현장 방문해 벤치마킹 등 현장 공부
오는 7월 말까지 1박2일 이내 최대 4인 1조로 기획... 최대 100명에게 교육 기회 제공 예정
7~9급 젊은 공직자들 높은 참여율... 혁신 아이디어 기대
경북 구미시가 서울, 경기 등 우수정책을 펼치는 지역에 공직자 현장 교육을 보내며 시정 아이디어 발굴과 공직자 정책역량 강화에 나선다.
21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 교육은 7월 말까지 최대 공직자 1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1박 2일 이내 최대 4인 1조의 팀을 꾸려 서울, 경기 등 타 지자체의 우수정책 현장을 자유롭게 방문해 벤치마킹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교육 참여 후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작성한 자료를 직원들과 공유해 아이디어를 확장시키고 구체화해 도입 가능한 시책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현장 교육은 각 분야 우수정책 현장 방문과 학습을 통해 공직자의 행정적 시야를 넓히고 시정에 적극 도입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 및 정책을 발굴하고자 기획했다.
시는 교육 이후 우수한 시책을 발굴한 팀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추천하는 등 포상 방안도 구상 중이다.
앞서 첫 교육 일정으로 지난 18일부터 이틀 간 직원 42명, 총 15개 팀이 서울시 정책 현장(서울 청년 활동 지원센터, 한강공원, 서울 숲 공원) 등 10여 곳을 찾았다.
특히 서울시 현장 교육은 참여자 대부분이 7~9급의 공무원이었을 만큼 젊은 직원들 관심이 컸다. 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타 지자체 우수 정책을 우리 시와 면밀히 비교·분석해 도입의 필요성을 수혜자 입장에서 고려한 후 정책 시행의 질적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며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공직자의 자세로 구미 재창조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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