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기관인 구미체력인증센터에 체력검정 의뢰 실시
경북 구미시가 '환경관리원 공개경쟁 채용'에 새로운 체력검정 방식을 도입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16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환경관리원 체력검정을 자체적으로 시행했지만, 올해부터 공인인증기관인 구미체력인증센터에 의뢰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체력을 평가한다.
체력검정 평가항목은 기존 2종목(윗몸 일으키기, 30kg 모래주머니 메고 50m 달리기)에서 '국민체력100' 인증 종목인 4종목(윗몸 일으키기, 악력, 제자리멀리뛰기, 20m 왕복오래달리기)로 확대했다. 30kg 모래주머니 메고 50m 달리기는 부상의 위험 때문에 제외됐다.
구미시는 지난 4월 17~19일 3일간 정년퇴직에 따른 충원을 위해 실시한 환경관리원 8명 공개 채용 공모에 나섰고 총 140명이 신청해 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중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61명은 16일 새로운 체력검정 방식으로 평가를 받았고, 오는 24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응시자들의 1차 서류심사, 2차 체력검정 점수를 합산해 채용인원의 1.2배수를 선발하고 3차 면접심사 과정을 거쳐 5월 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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