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일 성밖숲 일원…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 다채
시간여행 테마 콘텐츠 '왕후의 뜰'…V.O.S, 경서예지, 은가은 무대도 볼만
경북 성주에서 '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18~21일 4일간 성주읍과 성밖숲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성주 생명을, 참외를 품다'를 주제로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개최된다. 성주군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천변 파크골프장에는 '키즈랜드'를 조성해 베이비놀이터, 어린이 공연, 테마공원 등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연령별 맞춤형 놀이를 제공한다. 또 마당극·서커스 등과 함께 가족쉼터도 마련했다.
500년 왕버들숲에서 과거와 현대를 이어주는 시간여행 테마 콘텐츠 '왕후의 뜰'도 독특하다. 궁중의상 체험과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참외진상 포토존, 숲속 버스킹이 운영된다.
성밖숲 주차장은 성주참외를 활용한 '참외랜드'다. 관광객이 즐겁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참외 게임존,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는 참외무대, 이색 포토존과 놀이터 등 참외를 먹으면서 즐길 수 있다.
성밖숲 메인광장 태항아리, 참외를 상징하는 대형 오브제 '공존의 탑', 밖에서도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외 개방 '생명주제 전시관', 참외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숫자로 보는 참외특별관'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축제 개막은 세종대왕자태실 '생명선포식'을 시작으로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초등학생 음악줄넘기, 참외품평회 시상, 성주어린이합창단 공연과 퍼포먼스, 윤도현밴드·장민호·김다현·노라조의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성주참외 홍보와 역량 있는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성주참외가요제'에 박서진·윤태화의 신나는 축하무대가 보태지고, 3일째인 '생명의 날'은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와 '태교음악회'가 진행된다.
마지막날 '드림페스티벌'에서는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뽐내고, 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V.O.S, 경서예지, 은가은의 무대와 관람객과 군민을 하나되는 '별뫼줄다리기'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년 연속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타 축제와 차별되고,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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