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이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광장에서 간호법 공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조민서 학생이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광장에서 열린 간호법 공포 촉구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육대 간호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수 등 100여명이 11일 서울 노원구 교내 제3과학관에 모여 최근 대통령실로 이송된 간호법의 공포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육대 간호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수 등 100여명이 11일 서울 노원구 교내 제3과학관에 모여 최근 대통령실로 이송된 간호법의 공포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현직 간호사들은 물론, 전국 200여개에 이르는 각 대학교 '간호대(간호학과)' 재학생들도 거리로 나와 대규모 집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다.
간호사들의 참여는 예상됐으나 후배인 간호대 학생들도 가세한데다, 마침 이날이 '국제 간호사의 날'이기도 해 더욱 시선이 향했다.
대한간호협회를 주축으로 하는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역 사거리에서 시청까지 이어지는 세종대로 5개 차로를 가득 메우며 국제 간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겸한 집회를 열었다.
주최측은 간호사와 간호대 학생 등 10만여명이 모였다고 설명했고, 경찰은 2만명에서 2만5천명이 모였다고 추산했다.
보통 주최측 발표는 보수적으로 볼 필요가 있고, 반대로 경찰의 집회 장소 면적 등을 감안한 '기계적' 추산 역시 정확한 집계는 아니라고 봐야 한다.
이번 집회에 앞서서는 10일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진과 학생들 등이, 11일에는 삼육대 간호대학 교수진과 학생들 등이, 각각 캠퍼스에 결집해 성명을 내고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국제 간호사의 날인 12일 오후 간호사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2023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 축하 한마당' 행사에서 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 간호사의 날인 12일 오후 간호사들이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2023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 축하 한마당' 행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 간호사의 날인 12일 오후 간호사들이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2023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 축하 한마당'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 간호사의 날인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2023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 축하 한마당' 행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는 청록색(민트색)과 붉은색 플래카드의 대결로도 국민들 눈에 보여지고 있다.
간호법 시행에 반대하는 간호조무사와 의사 등의 집회도 기간을 같이 해 서울 여의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간호법은 다음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간호법 시행에 반대하는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2차 부분 파업에 나선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열린 간호법·면허박탈법 폐기 전국 2차 연가투쟁'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간호법 시행에 반대하는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2차 부분 파업에 나선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열린 간호법·면허박탈법 폐기 전국 2차 연가투쟁'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간호법 시행에 반대하는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2차 부분 파업에 나선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열린 간호법·면허박탈법 폐기 전국 2차 연가투쟁'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간호법 시행에 반대하는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2차 부분 파업에 나선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열린 간호법·면허박탈법 폐기 전국 2차 연가투쟁'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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