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키워 판매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 도와
김옥희 민간위원장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도울 것"
"고구마 키워 어려운 이웃 도울게요."
경북 안동시 풍천면 농민들로 구성된 풍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4년째 고구마 등 농작물을 재배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1일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일원에서는 협의체 회원 30여 명이 고구마 줄기 심기 작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자 협의체 위원 소유의 1천320㎡ 규모 농지를 무상으로 임차해 4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심어진 고구마 줄기는 80㎏가량이다.

앞서 지난 4월 협의체 회원들은 고구마를 심기 전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밭갈이와 고랑 짓기, 비닐 씌우기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에 심은 고구마는 오는 9월에서 10월 사이 수확을 거쳐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홀몸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액 사용된다.
김옥희 풍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과 주민,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일에 앞장서며 특히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특화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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