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와 통합 논의에는 선긋는 모양새
대구교대(총장 박판우)가 '글로컬대학30'에 도전장을 내민다. 기초학력전담교원 육성 등 교육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IB월드스쿨 근무 경험으로 국제 역량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겠다는 청사진이다. 경북대와 통합 논의에 선을 긋는 모양새로 풀이된다.
대구교대는 지난달 13일(목) '2023 IB 교육 글로벌 허브 대학 선포식'에 이어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특별강연을 실시하며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IB PYP(국제 바칼로레아 초등 프로그램) 교육자 과정 기관 인증을 받은 대구교대는 K-교육의 세계화를 위해 대구교대가 선도적인 역할을 맡고 IB 교육의 글로벌 허브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선포했다.
지난해 3월 교육대학원 국제교육(IB) 전공 석사학위 과정을 개설했고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현재 1년 비학위 과정(대학원 연구 과정) 및 학부 과정(계절제 학기)까지 개설을 추진 중이라는 게 대구교대 측 설명이다.
박판우 총장은 "교육계 현안 및 대응 방안에 대한 긴밀한 연계에 집중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가능한 혁신 역량을 키워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준비에 전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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