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11개 초교 녹색어머니 회장들로 구성
올 한해 초교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 예정
경북 안동경찰서는 지난 26일 중회의실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녹색어머니연합회 위촉식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승 안동경찰서장과 박미현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및 회원, 전년도 임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안동 11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 회장들이 모여 올 한해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는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동서는 이날 위촉식에서 안동지역의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과 향후 교통사고 예방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녹색어머니연합회가 건의한 학교 주변 노후 안전펜스 교체, 합동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등에 대해서도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동승 안동경찰서장은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생업에 종사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일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녹색어머니의 봉사정신에 감사드린다"며 "경찰도 사명감으로 녹색어머니의 봉사정신에 부응하는 지원과 격려를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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