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란덕 ㈜대영알미늄 대표가 지난 20일 김천시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송 대표는 김천시 성내동 출신 출향인으로 학창 시절 고향을 떠났지만, 기업을 운영하면서 김천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대영알미늄은 알루미늄제품 제조, 도소매 등 알루미늄 압연, 압출 및 연신제품 제조업체로, 2015년 남편 정영식 대표이사가 설립한 중견기업이다.
송 대표는 "앞으로도 고향 김천을 위한 일이라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고 싶다"며 "기부금이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송 대표님의 응원에 힘입어 김천을 사랑하는 많은 출향인분들께서도 제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받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사용하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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