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요일 '반짝' 여름 체험…19일 대전 29도·대구 28도·서울 27도

입력 2023-04-18 17:24:21 수정 2023-04-18 17:49:44

포근한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부산 송정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근한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부산 송정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인 19일(수요일)과 모레인 20일(목요일) 전국이 잠시 여름 날씨가 된다.

▶내일 낮 최고 기온은 대전의 경우 29도까지 상승하고, 대구도 28도, 서울은 27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19일 낮부터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내륙 지역이 많이 오른다.

낮 최저 및 최고 기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도 및 27도, 대전 13도 및 29도, 대구 14도 및 28도, 광주 16도 및 25도이다.

해안 지역은 상대적으로 덜 오른다. 부산 15도 및 20도, 인천 11도 및 22도, 울산 14도 및 22도.

전국적으로 내일 최저 기온은 7~16도 분포를 보이고, 최고 기온은 17~29도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9일에는 중부 내륙 지역이 좀 더 덥지만, 20일에는 남부 내륙 지역도 낮 기온이 대체로 25도를 넘길 전망이다.

이어 21일(금요일)에는 다시 기온이 내려온다. 낮 최저 및 최고 기온 예상은 서울이 15도 및 20도, 대구가 16도 및 21도, 부산이 17도 및 20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