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비슈케크시' 교류협의서 체결 및 문화교류 협의
'대한민국-키르기즈 공화국' 우정의 공원 명명식 진행 예정
왕산 허위 후손, 주키르기즈공화국 대한민국 대사 면담
김장호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 일행(이하 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비슈케크시와 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키르기즈공화국 방문길에 오른다.
대표단은 19일 비슈케크 시청을 방문해 아브드카드로브 에밀벡(Abdykadyrov Emilbek) 시장과 면담을 갖고 교류협의서를 체결한다.
이후 지난 2013년 11월 조성된 구미공원에서 격상한 '한-키 우정의 공원' 명명식에 참석한다.
또한 주키르기즈공화국 대한민국 대사, 한국교육원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센터장, 국립박물관장 등 현지공관·기관 관계자를 만나 양 도시 간 문화, 경제 등 다방면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왕산 허위 후손 초청 간담회를 열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도 가진다.
구미시는 비슈케크시와 지난 1991년 8월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했고 이후 비슈케크시에 '구미공원'을 조성하는 등 교류가 있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는 응원을 담은 서한문을 교환하고, 비슈케크시로 2만장의 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우호관계를 돈독히 쌓아왔다.
비슈케크시는 면적 169.9㎢에 인구 110만명으로 중앙아시아와 유럽·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이며, 풍부한 천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키르기즈 공화국의 수도이자 행정·경제 중심도시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키르기즈 공화국 방문을 통해 중앙아시아지역으로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기존 국제자매도시와의 실리적 국제협력 추진으로 도시외교의 지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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