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영주지사 등 산불 예방 캠페인
영주시장애인부모회, 차 봉사
사)영주시관광협의회, 대한민국 K-문화테마파크인 선비세상 홍보
2일 열린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대회만큼이나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전력공사 영주전력지사와 한전KPS 영주지점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
한전은 유인물을 통해 ▷입산 통제 등산로 등 통제지역 출입금지 ▷등산 시 성냥과 라이터 등 화기물질 소지 금지 ▷산과 가까운 곳에서 담뱃불 버리지 않기 ▷논·밭두렁 태우거나 쓰레기 무단 소각 금지 ▷화목보일러 재 처리 시 불씨 철저히 확인 ▷허가되지 않은 야영·취사 금지 등을 강조했다. 또 더워진 날씨를 피할 수 있도록 모자 600개와 위생장갑 등을 참가자들에게 나눠줬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먹거리 부스는 참가자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영주새마을부녀회원들은 전날 늦은 밤까지 준비했던 잔치국수를 참가자들에게 대접했다. 영주한우와 영주계란 등도 시식 코너로 마련돼 달리기로 허기진 참가자들의 허기진 배를 채웠다.
경기장 입구에는 영주시장애인부모회에서 차 봉사를 진행했다. 아침 일찍부터 경기장을 찾은 참가자들 모두에게 커피와 녹차 등을 대접하며 영주의 넉넉한 인심을 보여줬다.

인근 지역인 안동에서 단체 참가한 펀키즈스포츠센터팀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가해 가족들 간의 화목한 모습을 보여줘 큰 눈길을 끌었다.
(사)영주시관광협의회는 대한민국 K-문화테마파크인 선비세상을 홍보했다. 선비세상은 한국의 전통문화인 한옥과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음악 등 6개 테마로 구성된 테마파크로 우리의 선비정신과 문화가 담겨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 한음악당에서 선비세상 토요콘서트 '자락'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전석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조선영 선비세상운영본부 마케팅팀 매니저는 "마라톤 뛰시고 선비세상 방문하셔서 영주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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