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향우들의 뜨거운 관심 속 ‘순항’
경남 거창군은 지난 30일 최종욱 관악이비인후과 대표 원장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종욱 원장은 남하면 월곡마을 출신으로 거창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의대를 졸업 후 고려대 이비인후과 주임 교수와 고려대학교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타액선(침샘)과 갑상선 내시경 수술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최종욱 원장은 거창군에 고향사랑기부 이외에도 의료 원과 의대 발전을 위해 고려대의료원에 2억원, 의협 회관 신축 기금 1억원을 기탁하는 등 통 큰 선행을 이어 나가고 있다.
최종욱 원장은 "고향 친구인 이진규 전 재경향우회장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소식을 듣고 기부를 하게 됐다"며 "좋은 취지의 고향사랑기부제를 공유해 향우들의 릴레이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부금을 활용해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키우고, 청년이 열심히 일하고, 우리 어르신들이 존경 받는 거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대외 언론과 SNS 채널, 홍보 영상, 홍보물 등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 자매 도시 및 인근 시·군 간 고향사랑기부제 영상 교차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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