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쏙'…구미시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그림문자' 삽입

입력 2023-03-27 15:05:47

기존 글자 중심의 설명에서 직관적인 '그림문자'로 변경
시민들 헷갈리지 않고 쓰레기 올바르게 분리배출 기대

경북 구미시는 시민들이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도록 쓰레기종량제봉투 디자인을 그림문자를 넣어 개선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시민들이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도록 쓰레기종량제봉투 디자인을 그림문자를 넣어 개선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시민들이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쓰레기종량제봉투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쓰레기종량제봉투 디자인은 종량제봉투에 넣지 않고 분리배출해야하는 품목을 간단한 그림문자로 표현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기존 종량제봉투는 글자 중심으로 돼 있어 생활폐기물 배출요령에 대한 신속한 정보전달이 어렵고, 직관적으로 판단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개선된 쓰레기종량제봉투는 판매처의 상황에 따라 기존 봉투의 재고 소진 시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기존 종량제봉투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김형순 구미시 자원순환과장은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 및 배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구미시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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