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과학임상센터 MOU
전통의약 지식·정보 교류, 전통약재산업화와 의료서비스 협력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최근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과학임상센터와 '전통의약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통의약 지식·정보 교류 ▷전통약재 재배·생산·가공·유통 등 산업화와 의료서비스 협력 ▷전통의약 전문가 교육·연수 등이다.
한의약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현지 공직자·의료인·의과대학생 한의약 교육․연수 강화 ▷전통약재를 활용한 의약품 공동 연구·출시 ▷우즈베키스탄 현지 전통의학병원 한의학 시스템 도입 ▷한약제제 법령·제도에 관한 정보 교류, 기술 자문 등 협력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르라히모프 잠시드 압둘라예비치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과학임상센터 원장은 지난 23일 한의약진흥원 한약제제생산센터를 방문해 한의 의약품 제조시설을 견학했다.
더해서 한의약진흥원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협력해 올 하반기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을 대상으로 전통의약 다자간 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창현 한의약진흥원장은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들과 전통의약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중앙아시아에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련 산업이 진출하는 전략적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압둘라예비치 원장은 "한국의 전통약재를 활용한 산업화 기술, 교육 시스템, 치료법 등을 배우고 싶다"면서 "한의약이 중앙아시아에 진출하는 데 우즈베키스탄이 총괄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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