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도 공개매수 반격 가능성 남아
31일 주총에 사활 걸려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공개 매수 카드를 꺼냈다. 하이브가 공개매수에서 제시한 주당 12만원보다 높은 주당 15만원에 최대 35%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7일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고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부터 26일까지 SM엔터 주식을 주당 15만 원에 총 833만3천641주 공개 매수한다.
이는 SM엔터 주식의 35%에 해당하며, 카카오와 카카오엔터가 절반씩 나눠 매수한다는 계획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지난달 하이브가 제시한 주당 12만원보다 25% 올린 15만원이다. 이는 전날 SM엔터 종가인 13만100원보다 14.5% 높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1일까지 진행한 SM엔터 공개매수에 23만3천817주(0.98%)가 응했다고 밝혔다. 목표치인 25%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하이브는 지난달 이수만 전 SM엔터 총괄프로듀서에게 사들인 지분을 포함해 총 15.78%를 확보했다. 의결권을 위임받은 이 전 총괄의 잔여 지분 3.65%를 포함하면 총 19.43%다.
카카오가 공개매수에 성공하게 되면 하이브를 제치고 SM엔터 최대 주주에 오를 수 있다.
다만 하이브가 카카오의 공개 매수에 맞서 더 높은 가격에 재차 공개 매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하이브 역시 추가 자본 조달 등 다양한 경영권 확보에 나섰으며, 오는 31일 SM엔터 주총에서 자신들이 추천한 이사진 선임을 위해 의결권 확보전에 사활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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