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입력 2023-03-01 11:29:12

대구시, 6일 수성알파시티 SW융합기술지원센터서 진행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소개, 질의응답 자리 마련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 모집 포스터. 대구시 제공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 모집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함께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 모집 지역 설명회'를 6일 수성알파시티 SW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연다.

이 사업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매년 데이터 활용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 및 신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을 지원하는 일. 이들에게 데이터 상품 또는 가공 서비스 비용을 이용권(바우처)으로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시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협업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 격차를 줄이고, 지역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 수요를 확산하려고 마련한 자리다. 설명회는 바우처 지원사업 소개, 참여방법 안내,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데이터바우처 사업에선 데이터 구매, 일반가공, 인공지능(AI)가공 등 3개 분야에 걸쳐 모두 894억원을 투입해 2천1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데이터 활용 경험과 자금이 부족한 청년 기업의 창업이나 데이터 활용 환경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기업을 위해 수요기업 선발 시 전체 지원 규모의 할당(청년 30%, 지역 40%)을 통해 중점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서경현 대구시 미래ICT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국비 지원으로 지역 기업들이 데이터를 가치있게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사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자리"라며 "이와 더불어 대구시는 지역 기업의 데이터 유통·활용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데이터 거점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