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7일까지 DASH 통해 모집

대구시가 대구형 기업 성장 사다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3 대구스타벤처육성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기술창업기업의 발굴부터 성장 지원, 성과 관리까지 전 주기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시작한 일.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해 대구 대표 스타트업을 육성, '대구 (Pre)스타기업'이나 중소기업벤처부 '아기유니콘' 등으로 진입할 수 있게 유도하는 게 목표다.
17일까지 대구창업허브(DASH) 홈페이지((startup.daegu.go.kr)를 통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대구시 창업펀드, 전용펀드, 외부VC(벤처캐피탈)로부터 2억원 이상 투자받았거나 기술력을 인정받아 3억원 이상 보증 받은 실적이 있는 기업 중 업력 7년 미만의 지역 소재 기술창업기업이다.
스타벤처육성사업에 참여할 경우 지원 받을 수 있는 내용은 ▷기술사업화(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지식재산권 확보, 생산·품질관리) ▷성장지원(기술·경영컨설팅, 시장조사·바이어 발굴, 마케팅·디자인·전시회, 제품 고급화) 등이다.
사전 컨설팅과 기업 수요를 반영해 이들 지원 내용 중 기업이 필요한 분야를 복수 선택하면 된다. 이후 기업당 7천만원 한도 내에서 실속형 맞춤 패키지를 제공해 창업기업의 효율적인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는 이 사업에 모두 25개사를 선정, 지원했다. ㈜쓰리아이, 에임트㈜, ㈜아스트로젠은 스타벤처육성사업을 거쳐 중기부 K-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대표 혁신 창업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디지털 패러다임으로 재편되는 창업 생태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역 기술창업기업이 대구 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스케일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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