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호 구미중기협의회장 "구미 중소기업 동반성장 위해 최선 다 할 것"

입력 2023-02-20 14:36:22 수정 2023-02-20 18:45:34

21일 호텔금오산에서 취임식

송원호 신임 구미중소기업협의회 회장. 매일신문 DB
송원호 신임 구미중소기업협의회 회장. 매일신문 DB

"구미지역 중소기업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자, 대변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1일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 11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송원호(제일정보통신㈜ 대표이사) 신임 회장은 회원사 간 협력과 단합, 원활한 정보 교류, 애로 해결,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 등을 약속했다.

송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최근 구미시는 민선 8기 투자 유치 2조원을 달성하며 지역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반도체·이차전지 등 신성장 동력 산업의 잇따른 투자 유치로 구미산단의 산업구조가 첨단·디지털화되며 지역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이 같은 긍정적인 움직임은 회원사들에겐 더 많은 발전 기회로 창출될 것이며, 이는 구미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송 회장은 밝혔다.

그는 "이런 중요한 시기에 회원사 700여 곳을 대표하는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기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송 회장은 지난 1995년 구미에 CCTV·정보통신장비 개발 및 제조사 제일정보통신을 설립,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임직원들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ISO 9001, ISO 14001 인증을 비롯해 15종의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16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 선정, 2021년 11월 구미시 '이달의 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또 송 회장은 2018년 구미시 최고장인, 2021년 '37회 대한민국 신지식인(정보통신 부문)'으로 각각 선정됐다.

그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구미시 장학재단 및 지역대학 장학금 기부, 소외계층 봉사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봉사활동 591시간, 헌혈 41회란 남다른 기록을 갖고 있다.

이런 공로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2018년 지식재산권 창출 기여로 특허청장상, 2019년 국가기술진흥 기여로 과술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2002년 지방 최초로 중소기업청 허가에 의해 설립됐으며, 중소기업의 대변자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중소기업협의회 10·11대 회장 이·취임식은 21일 오후 4시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