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및 사회단체 약 50여 팀이 참여
경북 고령군 다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지진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의 복구 지원을 위해 구호물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산면 주민자치위는 13일부터 17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겨울의류, 양말, 속옷, 텐트, 매트리스, 이불 등의 구호물품을 모집했다.
그 결과 주민 및 사회단체 약 50여 팀이 참여, 겨울의류 및 상·하의 약 1천벌, 신발 80여 켤레, 기저귀 및 생리대 30팩, 마스크 100장, 이불 및 담요 40채 등이 모였다. 이렇게 모인 구호물품들은 품목별로 분류 작업을 거쳐 이글종합물류센터로 이송해 튀르키예로 전달될 예정이다.
서교희 다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다산면민이 보내는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튀르키예에 전해져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용운 다산면장은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