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틸, 구미에 친환경 에너지 저감형 건축재 클러스터 구축, 고용창출 200명
아주스틸 리쇼어링 1호 기업, 구미 코스피 상장 1호 중견기업
최근 경북 구미에 SK실트론 등 기업 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아주스틸㈜과 구미시는 8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에 친환경 에너지 저감형 건축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1천억원을 투자한다는 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 MOU에는 이학연 아주스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아주스틸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구미에 국내 유일의 스마트팩토리 종합 판금 센터 건립과 친환경에너지 저감형 건축재 클러스터 구축으로 국내 건축재 사업 분야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에 따른 고용창출은 200명이다.
1999년 설립된 구미의 대표 향토기업인 아주스틸은 IT·가전용 등 프리미엄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컬러강판을 제조하는 고품질 철강 소재 기술 선도 혁신기업이다. 최근 가전 외장 금속 디자인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해 건축 인테리어 내·외장재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로 확장 중이다.
2020년 5월 문재인 대통령의 리쇼어링 추진 발표 이후 '리쇼어링 1호 기업'으로, 2021년 8월엔 구미의 중견기업 중 코스피 상장 1호 기업으로 각각 등록됐다.
구미에는 최근 SK실트론 2조3천억원 등 대규모 투자가 줄을 이어 지난해 3고 현상(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글로벌 투자 애로 환경에도 불구하고 기업 11곳으로부터 3조9천806억원의 투자유치를 했다. 올해 역시 아주스틸을 시작으로 대규모 기업 투자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투자를 결정해준 향토기업 아주스틸 이학연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구미의 기업들이 제조 분야 혁신을 앞당기고 글로벌 마켓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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