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일 재대구경북도민회장, 경북도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쾌척

입력 2023-02-08 14:28:30

재림환경 대표, 누적 10억원 기부…2021년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지난해는 별세한 모친 명의 기부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하기도

최병일(오른쪽) 재대구경북도민회장이 지난 6일 경북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경북도 제공
최병일(오른쪽) 재대구경북도민회장이 지난 6일 경북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경북도 제공

최병일 재대구경북도민회장이 지난 6일 경북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경북 출신으로 대구 달성군에서 폐기물 처리업체 재림환경을 운영하는 최 회장은 최근에도 경상북도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성금으로 1억원, 취약계층 인재육성 장학금 2억원을 기부하는 등 지금껏 10억여 원을 기부하며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26년 전 별세한 모친 이름으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최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을 살리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경북의 많은 출향민들이 고향사랑기부에 관심을 가져 고향에 큰 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시는 최병일 회장님께 감사하다"며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경북도가 지방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출향민들의 많은 동참을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