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감사‧원가심사로 연간 822건 심사, 59억원 예산 절감
경북 구미시는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2년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일상감사와 원가감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각종 공공사업의 원가 분석과 사업타당성 등을 사전 검토해, 예산 절감과 계약 목적물의 품질 향상을 위한 심사제도다.
구미시는 지난해 사전 예방감사로서 822건의 사업검토와 분석심사를 통해 5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행정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행정의 신뢰도를 높인 것을 인정받았다.
이번 심사운영 평가결과는 경북도내 시·군부로 나누어 지난해 동안 추진한 일상감사 및 원가심사에 대한 심사건수와 절감률, 우수사례,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3년에도 사전예방적 감사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경제적이고 내실 있는 업무추진으로 재정 건전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서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