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실적 8천174억원' 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정기총회 개최

입력 2023-02-07 09:57:57 수정 2023-02-07 18:45:14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가 6일 제38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하고 유공자를 포상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가 6일 제38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하고 유공자를 포상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회장 이정철) 회원사의 지난해 공사 발주 규모가 8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회는 6일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국민의힘), 이성수 경기도회장 등 7개 시·도회장과 대표 회원, 수상자,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북도회에 따르면 2022년 전문건설 공사 발주 규모는 2021년보다 23.7%(1천565억원) 늘어난 8천174억원.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발주 기관장을 대상으로 회원사의 일감을 확대하기 위해 열심히 영업 활동을 펼친 결과라는 게 경북도회의 설명이다.

이정철 회장은 "올해도 전문건설 일감 창출뿐 아니라 건설업 상호 시장 개방으로 어려운 건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사 간 소통과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사업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건설업계 권익 신장에 공헌한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모두 41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의결하고, 2023 회계연도 사업 계획과 예산안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