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도 답변 가능, 챗GPT와 차별점
구글, 람다 챗봇 시험판(베타 버전) 챗GPT 비교하는 테스트 진행 중

구글이 인공지능(AI) 챗봇 테스트를 통해 오픈AI의 챗GPT와의 경쟁에 뛰어들었다.
챗GPT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의 투자를 받아 2015년 설립된 AI 기반 스타트업인 오픈AI(OpenAI)가 개발한 대화형 AI 모델이다.
미국언론에 따르면 구글은 자사의 언어 프로그램 '람다'(LaMDA)를 활용한 챗봇 '견습 시인'(Apprentice Bard)을 테스트하는 '아틀라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챗봇을 구글의 검색 엔진에 통합하는 방법과 디자인도 테스트 되고 있다.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지원을 받는 오픈 AI의 챗 GPT가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며 부상하자 경쟁력에서 위기감을 느껴 이번 테스트를 시행하게 된 것으로 분석 된다.
견습 시인은 챗GPT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직원들이 대화 상자에 질문을 입력하면 문자로 답변을 내놓고, 직원들이 다시 그 답변에 피드백해주는 방식으로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
견습 시인은 챗GPT의 가장 큰 한계점이라고 할 수 있는 지식 수준이 2021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극복해 최근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도 답변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챗봇을 구글 검색 페이지에 적용해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테스트하고 있다.
질문을 입력하면 검색 결과 바로 아래에 사람이 대화하는 것과 비슷한 답변을 제공하는 회색 말풍선이 나타나고, 그 바로 아래에는 첫 번째 질문과 관련된 질문이 추천된다.
다만 구글이 향후 제품을 출시할 때 어떤 시안을 포함할지는 미정이다. 구글은 람다 챗봇 시험판(베타 버전)과 챗GPT를 비교하는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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