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구 작가가 리포미스트와 손을 잡고 오는 2월 8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 소재의 인영 갤러리에서 시각 전시회 'woody plant, 樹木'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리포미스트와 한정구 작가 주최로 진행되며 주관사로는 이노베이티브 아트와 빅터스아트앤컬쳐가 함께한다.
한 작가는 이번 전시회 주제를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복잡하지 않은 단순한 직선의 형태와 단색을 사용해 만들어낸 일상 속 교감의 흔적'으로 삼았다.
작품들의 경우 작업 형태는 다소 단순해 보일 수 있으나 그 안에서 섬세함을 살려냈다. 직선안에 물과 혼합된 아크릴이 마르면서 표현해내는 나무의 질감, 한지‧휴지 조각이 떨어져 캔버스에 자연스럽게 붙은 모습 등을 대표적인 예시로 들 수 있다.
또한 일상 속에 젖어 들어 있는 자연과 도심 등의 또 다른 면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 작가는 이번 전시 의도에 대해 "누구나 볼 수 있는 자연과 도심 속 일상의 이면을 보고 이를 시각화 작업했다"며 "이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이전보다 발전된 내면과 섬세함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시회는 2월 13일까지 엿새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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