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창립선언문 발표…비판·견제, 대안 제시에 역량 모을 것
경북 칠곡군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결집해서 칠곡군정 반영을 목표로 한 시민단체가 출범했다.
칠곡시민연대(대표 이종춘, 이하 시민연대)는 30일 공정과 소통을 슬로건으로 한 창립선언문을 발표했다. 시민연대에는 전직 군의원, 일반군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연대는 선언문에서 "칠곡군이 명품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칠곡군 모든 구성원의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칠곡군과 칠곡군의회가 시민사회의 역동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비판과 견제, 대안을 찾아 제시하는 데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연대는 부정부패, 군민 위에 군림하는 행정, 도덕성을 상실한 기업활동 등에 대해 시민의 눈이 되어 감시하고 견제할 것"이라며, "주민자치를 위한 조례활동, 시민입법 청원활동, 각종 위원회 참여활동 등을 통해 칠곡군의 미래를 위한 지혜를 모으겠다"고 했다.
또 ▷시민 참여 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 ▷올바른 의제 및 이론 형성 ▷공적기관에 대한 시민 감시 및 지역 발전 위한 정책 대안 제시 ▷생명 존중과 복지를 위한 공동체 활동 ▷사회 갈등 해소 및 평화를 위한 사업 전개 ▷사회단체와 연대활동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문화 확산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도 밝혔다.
시민연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운영될 것"이라며, "정치적 의도나 경제적 이해관계가 아닌 시민들의 사랑방이자 중립적 조언자로 칠곡군의 공정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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